248째 일본의 연호 레이와 (令和)

아베가 말하는 레이와

레이와 ? 매화가(梅花歌) 앞에 붙은 서문 중 ‘초봄의 길한 달(음력 1월), 공기는 맑고 바람은 부드럽다(初春令月 氣淑風和)’라는 구절에서 각각 영(令)과 화(和)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아베 총리는 “강추위 이후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꽃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본인이 내일에 대한 희망과 함께 각자의 꽃을 크게 피울 수 있다는 소원을 담아 연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간동아 권재현 기자

사전의 레이와

  • 령 令
    • 명령하다 영장
    • 공포된 규정 – 법령 훈령
    • 좋다 , 훌륭한 
      • 영명 (令名)- 좋은 평판, 명예
      • 영식 (令息) – 남의 아들의 높임
      • 영애 (令愛)- 남의 딸의 높임.
    • 우두머리 현령, 
  • 화 和 
    • 화목하다, 화평하다, 부드럽다

레이와 의 해석

일본인들은 자기들의 음식을 일식(日食) 아닌 와쇼쿠(和食)라고 하고, 영일 사전도 에이와 (英和)라하며 일본 풍을 和風이라고 한다. 자신들의 모습을 和자에 담아낸다. 자기의 개성보다는 어우러지는 삶을 추구하는 태도라고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일본의 모습을 和로 나타내는데 이번 연호에는 그 앞에 令를 넣어서, 화를 명한다는 것이 아니냐, 자신들을 나타내는 글자 앞에 존경의 단어인 令 를 넣는 것은 뻔뻔한 것이 아니냐 식의 주장이 있다.

레이와 를 보면서

어차피 그들이 사용하는 연호이다. 어떤 글을 사용하건 별 상관 없지 않은가 밀이다. 다만 연호를 통해 그들의 우월감을 나타내는 아베의 방식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늘 재해의 공포속에 살아야 하고, 20년 이상 지속된 경기불황 속에 지도자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최소한 자기나라에 대한 충성과 자부심이 섞여 있는 표현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 만큼 그들은 스스로가 일본인임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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