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 과장창

과학?

과학은 무엇일까.  어떠한 현상을 인지하고, 관찰하고,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토대로 삶을 낫게 만드는 일이다. 인지, 관찰, 이해까지는 분명 과학자의 몫이이다. 그러나 이해한 내용을 설파하는 일과 그 지식을 이용해서 삶을 개선하는 일은 과학자가 아니어도 할 수 있다. 물론 과학자가 모두를 할 수도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 커뮤니케이터 라는 것이 있다. 정보전달도 하겠지만 과학적인 사고력을 넓히는 것을 주 목적으로 대중과 전문지식을 연결하는 일을 한다. 유시민 님이 주창한 지식의 소매상의 과학 전문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대중의 과학상식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각각의 세부 전공이 있지만 다양한 전공에 대해 최대한 공부해서 대중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우선은 개략적인 설명을 하면 관심있는 독자 혹은 청자가 직접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말이다.

과학 지식의 대중화

과학적 지식은 보급되어야 하고, 소비되어야 한다. 아무리 대단한 발견이고 놀라운 업적이라도 그들만의 세계에 국한되어 버린다면 굳이 세계적으로 역사적으로 큰돈 들여가면서 할 일이 무엇이란 말인가.  과학자의 생활이 대중적이지 않다고 해서 그들이 만들어낸 결과물마저 그런 취급을 받아선 곤란하다. 세상을 지배할 질문, 그래서 뭐?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식은 효용면에서 차라리 생산되지 않는 편이 낫다.

대중화의 영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크다. 유재석이 웃기면 보고 웃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람들이 유머 감각이 조금은 높아진다. 스포츠가 멋있고 재미있어서, 구경하다보면 하고 싶어지고 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면 그 스포츠의 강국이 된다. 우리나라의 e- 스포츠 위상이 그 예이다.  음악 미술, 발레 등의 예술이 친숙해지면 그 나라의 문화적 소양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는 노래방이 많아서 한국의 가요가 발전했다고도 말한다. 그런 면에서 과학을 대상으로 한 이들의 노력은 100번 이해가 되고 심지어 동참하고 싶어지기까지 한다. 

이제는 과학시대

프랑스에는 바켈로레아라 해서 심오한 철학적 문제를 대학 입시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 국민의 관심사이며 심지어 이 주제를 이용해서 토론을 하는 카페들도 많다. 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문제에 대처하는 태도는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문학이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움직임이 있은지 꽤 되었다.  이제는 과학의 시대가 올 것이다.  그 시대를 여는데에 이들의 노력이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의 노력과 대중의 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만들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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