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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요코하마 앙팡만 박물관 – 고베 앙팡만 박물관 과는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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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앙팡만 박물관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K군네 가족과 요코하마에 있는 앙팡만 박물관 을 가기로 했다. 우리는 요코하마 역에 내려서 걷는 길을 택했다. 버스로 한 정거장이라니 굳이 버스 정거장을 찾고, 기다리고 하느니 걷겠다 싶었다. 슬로프가 있는 육교를 좀 건너야 해서 유모차가 있던 우리에게는 다소 불편했지만 역시나 먼거리는 아니었다.

요코하마 앙팡만 박물관 게이트
메인 캐릭터 깃발

고베 앙팡만 박물관과 가장 큰 차이점은 시설이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다. 1층은 3세 이상의 미끄럼틀, 2층은 스시야, 아이스크림집, 3층은 캐릭터 전시 및 앙팡만 호 탑승 등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고베는 한 층에 모든 것이 있어서 오가면서 놀기에 좋았다.

박물관 내부에 들어가면 처음 볼 수 있는 앙팡만
저럴 거면 굳이 애 어른 나눌 것 없이 그냥 한 살 이상 1500엔으로 통일해도 될 금액표 아닌가.
쓰레기 통에도 앙팡만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입장할 때에는 손소독을 할 수 있게 해두었다.
박물관 3층에 진열된 앙팡만 캐릭터들
박물관 3층의 캐릭터. 왼쪽의 캐릭터는 우리는 돌솥맨이라고 부르는데 일본 이름은 돌솥밥을 의미하는 かまめしどん 이다. 한국의 비빔밥을 테마로 만든 캐릭터 ビビンバくん은 보이지 않았다.
야끼소바빵만 등많은 캐릭터들이 진열되어 있다.
바이킨 만과 도킨 짱의 비행 모습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많이 진열되어 있다
3층에 진열된 앙팡만 캐릭터들. 사진 한 번 찍으려면 노련하게 타이밍을 노려야 한다.
빵 반죽을 하는 듯한 모형

점심식사 장소

점심 식사는 단연 고베가 훌륭하다. 고베에는 모자이크라는 쇼핑 몰이 바로 옆에 있어서 재입장이 언제든 가능한 앙팡만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의 선택이 다양한데 반해 요코하마의 앙팡만 박물관은 근처에 식당이 없어서 광장 앞 계단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또한 빵집이나 우동집의 줄 또한 무척 길게 늘어서 있고, 그마저 먹을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최대한 공손함을 유지하며 다 먹은 것 같은 가족에게 옆에서 기다렸다가 자리를 어렵사리 확보했다. 아빠의 어려운 점이다. 안면몰수하고 아쉬운 소리 하는 것을 어려워 해서는 안된다.

아이용 우동이 850엔으로 어른 우동보다 비쌌는데 알고 봤더니 우동그릇을 가져가는 시스템이었다. 퇴식구 옆에 세면대가 있어서 그곳에서 도자기로 된 앙팡만 그릇을 간단히 행궈서 집에 가져가는 것이다. 귀여운 강매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잼 오지상의 빵공장. 고베에 비해서 훨씬 베이커리 성향이 강하다. 고베에서는 아기자기함이 느껴졌다면 요코하마에서는 잘 정돈된 빵집의 느낌이다. 점심시간에는 그 줄이 무척이나 길게 늘어서 있다.
빵공장에서 판매중인 빵들

앙팡만 이벤트

요코하마의 장점은 단연 이벤트이다. 고베 앙팡만 박물관과 비교하자면 요코하마 앙팡만 박물관은 이벤트에 충실하여 특히 야외 광장에서 2시에 열린 캐릭터 쇼는 굳이 입장을 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메인 이벤트이다. 이 외에도 2층과 1층에서 시간을 정해놓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야외행사를 하는 광장. 모든 매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오후 두 시의 메인 이벤트, 입장권을 사지 않은 사람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덕후들도 보인다.
고베 앙팡만 박물관에 비해서 이벤트가 좀 더 충실해 보인다. 이벤트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정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앙팡만이나 식빵맨의 캐릭터를 헤어밴드로 만들 수 있는 공작 이벤트
고베에는 없던 앙팡만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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