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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요리

아빵 – 보기보다 간단한 피자 만들기

2살 된 딸이 있습니다. 딸과 함께 재미있게 놀수도 있고, 같이 먹을 수도 있는 아주 간단한 요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아빠가 만드는 빵이라고 해서 우리 집에서는 아빵이라고 부릅니다. 밀가루 반죽이 아이들의 좋은 장난감이 될 수도 있다고 해서 아이와 함께 만든 피자 의 레시피와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피자 를 간단하게 만들려면, 난이나 식빵 등등의 위에 치즈를 깔고 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컨셉은 아무래도 딸 아이와 함께 하자는데에 방점이 있으므로 되던 말던 반죽부터 시작합니다. 뭔가 복잡해 보이는지도 모르겠지만 막상 해보면 보기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반죽을 해서, 약간 발효를 시키고, 토핑을 올려서 구워 내는 피자입니다. 절대 복잡한 레시피는 시도도 하지 않습니다. 이것 저것 찾아보고 결정한 초간단 피자 만들기 입니다.

 

피자 재료

밀가루 강력분 250 g

물 150 ml

이스트 3 g

소금 5 g

올리브 유 한 스푼.

그 외에 원하는 토핑거리. (이번에는 시금치, 엔초비, 햄, 피자치즈 듬뿍)

피자 만드는 순서

  1. 강력분 밀가루 250 그램을 잽니다.

 

2. 여기에 물 150 ml를 섞습니다.

3. 설탕 5g , 소금 5 g, 분말 건조 이스트 3 g, 올리브유 한 스푼을 넣습니다. 저는 흑설탕을 넣었습니다.

4. 약 20분 반죽합니다. 잘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이리저리 치댑니다. 어쨌든 잘 섞였다 싶으면 랩으로 싸서 30분간 방치합니다. 발효 과정입니다. 

5. 반죽을 잘 펼칩니다.

6. 테두리에 치즈를 배치 합니다. 하는 김에 치즈 크러스트 도전입니다.

7. 테두리를 잘 감쌉니다. 주변이 조금 두터워 보이죠.

8. 이제 토핑을 합니다. 토마토 소스와, 시금치, 햄, 냉동 치즈 몽창입니다.

우선 토마토 소스를 펴 바르고 시금치를 뿌렸습니다.
그 위에 햄도 좀 뿌립니다.
그런 뒤에 치즈을 몽창 올립니다. 아껴서 뭐하나 하는 마인드 입니다.

 

9. 오븐에서 굽습니다. 210도 10분, 170도 20분 구웠습니다. 테두리를 비롯해서 아래 빵부분이 신기하게도 잘 부풀어서 두툼한 피자가 되고 있습니다.

아빵 피자 결과물

치즈가 약간 탔나 싶기도 하지만 탄 맛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빵 사이에 생긴 생각지도 못한 기포가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파삭과 쫄깃의 그 사이!!!

놀라운 성공을 거둔 사건이라 흥분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당연히 프로들이 만들어 내는 것과는 견줄수도 없겠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아빠와 함께 도우를 만들고, 엄마와 함께 토핑을하고 다같이 기억하는 그런 맛이 있는 아빵 피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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