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rip advisor

책을 읽은 내용, 여행을 다녀온 기록 등 일상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기록을 공유합니다.

생각

미니멀 리스트에 대하여 -물건만 버린다고 미니멀이라 할 수는 없다.

미니멀 리스트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텅빈 집의 바닥에 주저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이다. 가구도 없고, 먼지도 없고, 옷도 신발도 별로 없다. 텅빈 듯한 방에 혼자 앉아서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을 하면서 지내는 삶이 미니멀 리스트의 삶이다.
물건의 최소화를 넘어서서 행동의 최소화에 중점을 둔 것이다.

물건을 버리기만 한다고미니멀 리스트라고 하지는 않는다. 물건을 줄이듯 해야만 하는 일들을 줄여 보는 것이다. To do list 대신 NOT to do list를 적어보는 것도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쓸데 없는 일.

왜 해야 하는지 타성에 젖어 해왔던 일들에 대한 생각을 해보고, 꼭 해야하는 일들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서 수행하는 것이다.

물건을 줄이는 것만이 미니멀리스트는 아니다.

흥미로운 미니멀 리스트 관련 작품들이 몇 있어서 기록해 둔다.

미니멀 리스트의 영화

메가네

– 한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영상미이고 인물의 사정은 전혀 묘사되지 않은 채 마치는 특이한 영화이다. 마치 영화속의 한 인물이 된 것 같고 다른 등장인물과의 거리가 어떤 식으로도 좁혀지지 않았다. 왜 자전거 뒷자리에 타는 것에 놀라는지 저마다의 사연은 무엇인지 등 스토리적 요소는 하나도 없이 그저 그들과 며칠을 보낸 듯한 느낌이 남는 영화이다.

카모메식당

-북유럽의 한 소도시에 식당을 차린 동양인의 이야기이다. 큰 사건은 하나도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소중한 영화이다. 늘 경쟁과 실적의 스트레스에서 헤매는 우리의 삶이 얼마나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주기도 한다.

고양이를 빌려 드립니다.

– 외로운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친구로 여길만한 고양이를 대여해준다는 다소 엉뚱한 소재의 영화이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서 우리의 삶 속에는 언제나 외로운 계층이 존재하며 나 또한 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한다. 또한 고양이로 표현되는 주변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미니멀 리스트 드라마

우리집엔 아무것도 없어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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