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trip advisor

책을 읽은 내용, 여행을 다녀온 기록 등 일상의 다양한 경험에 대한 기록을 공유합니다.

책 리뷰

늙지 않는 비밀 – 텔로미어 효과

텔로미어 이펙트라는 원제를 가진 이책은 텔로미어 연구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와 심리학자의 공동 저작이다.
그래서인지 읽다보면 과학 교양서인가 싶다가도 자기계발서인가 싶을만큼 실생활에 근접한 방법이 많이 나온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감싸는 골무와 같은 것인데 기다란 DNA로 이뤄져 있다. 세포분열을 거듭할 수록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져서 결국은 사멸에 이르기 때문에 길이와 수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증명하는 실험결과와 그 결과로부터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설명한다.
관련 연구를 집대성하여 그 속에서 우리의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을 막거나 길어지게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텔로미어의 길이와 수명간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앞 부분에서는 관련 데이터로 그 신빙성을 높여주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어야 수명이 길고, 삶의 질도 좋다는 것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도전을 마주하는 마음 가짐을 가진다면 스트레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언어적 자기 거리두기 :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도록 한다.
시간 거리두기 : 스트레스 상황이 10년 뒤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생각하면 도전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시각적 거리두기 : 스트레스 상황을 영화의 한장면을 보듯이 하면 사건을 정서적으로 경험하지 않을 것이다.

자기연민을 통해 스스로 주어진 고통을 인정하고,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상기 시키라. 이런 노력은 어색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는데 효과적이다.
부정적인 내면의 소리가 들려오면 열정적인 조수가 하는 말로 인식한다. 그 조수의 말은 굳이 꼭 귀를 기울일 것은 아니다. 적절히 무시하고 적절히 유머로 대하면 내면의 목소리로부터의 부정적 효과를 줄일 수 있다.
자신의 묘비명을 생각해본다. 세상이 자신을 어떻게 기억했으면 좋겠는가에 대한 내용을 생각하다보면 자질구레한 것들에 신경을 쓰는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것이다.

심혈관 운동

혈압을 낮추고 인슐린 농도를 안정시키고, 기분을 좋게하고, 대사량을 증가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을 줄여주면서도 적당하면 아무런 부작용도 없는 약이 있나요?

텔로미어를 재생시키는데 관여하는 텔로머레이즈를 증가시키는 방법은 운동이다.
최소 일주일에 3회 40분씩이다. 자신의 능력의 60% 선에서 하는 운동이면 된다.
만보기를 이용해서 걸음 수를 세어가면서 의식적으로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된다.

수면 습관.

수면 습관 역시 텔로미어의 길이와 연관이 있다.
좋은 수면 습관을 위해서 자기 전에 책을 읽거나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는다. 조명도 약하게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도 도움이 된다.

식 습관.

가공 식품을 줄이고, 지방 당분 염분을 줄인다. 항산화 물질이나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이 포함된 간식을 줄인다. 음식조절은 체형관리 뿐 아니라 수명에도 직결되어 있는 중요한 노력임이 밝혀져 있다. 견과류나 해조류가 아주 좋다. 식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시각화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자의 졸업을 건강하게 축하한다거나 결혼식 피로연에서 춤을 추는 모습 등이 해당된다.
동물성 지방 및 유지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요리 시에 발생하는 연기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환경개선.

화학약품으로 된 청소제품이나 위생용품을 가급적이면 친환경 용품, 유기농 용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집 안에 화분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역 주민과 상호작용하거나 최소한 미소로 인사하는 것이라도 실천하면 정서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어 텔로미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일 보는 가족이나 동료들과도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인다.

2세를 위하여.

임신중이라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이는 태아의 텔로미어에까지 관련이 있다고 한다. 좋은 음식을 먹으며 요가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가급적 사용을 줄인다. 안전하다는 마크가 있다해도 밝혀지지 않은 유해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무심한 행동을 하는 것도 아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휴대전화나 테블릿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화면이 없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아이는 취약하므로 아이에게 맞춰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 감정을 아이에게 맞춰주면 아이의 좌절감을 달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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