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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힘 표지
책 리뷰

글쓰기의 힘-글쓰기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잘쓸 수 있는가

이 책은 기자, 의사, 블로거 등 다방면의 작가들이 글쓰기 에 대한 생각을 적은 책이다.
아래의 글은 이 글쓰기 에 대한 책의 요점들을 발췌 정리한 내용이다.

요약하자면, 우선 글쓰기 의 의미로는 지식의 창출, 치유의 기능, 유희의 기능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고 관심이 가는 분야인 좋은 글쓰기 를 위한 방법으로는 다작,논리적 구조, 퇴고를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소재를 취하는 방법으로서 독서, 현실의 관찰, 깊은 사유 등을 들고 있어 글쓰기 자체의 복잡함을 알 수 있다.
헤밍웨이가 글쓰기에 대한 한 이야기로 발췌의 나열을 시작할까 한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참을 수 없이 어려운 노력을 필요로 한다”

글쓰기의 의미

– 지식 창출

조사나 문서 작성 등이 교양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
글쓰기 자체가 지식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지식이 글을 생산하기도 하지만 글쓰기가 지식을 생산하기도 한다.
글로 써내려가다 보면 내가 그때까지 생각해내지 못했던 내 마음 속의 엑기스가 튀어나올 수 있다.
머리가 아니라 손으로 글을 쓰게 되면 생각은 구체성을 갖게 된다. 다시 말해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논리적으로 만들어준다.
우리가 글을 쓰는 동안 더 많은 생각이 생긴다는 사실
글쓰기 과정의 실제 순서는 “우선 생각하고 나중에 글을 쓴다”가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이다. 글을 쓰는 동안 여러 생각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 치유

글쓰기 역시 말하기를 통해 정신 치료를 하는 것과 꼭 같은 치유의 기능이 숨겨져 있다
괴롭고 힘든 경험을 글로 쓰면 정신적 통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글쓰기는 무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치유적인 힘도 가지고 있다.
‘내 안을 볼 수 있는 능력’은 바로 내가 글을 쓰고 그 글을 읽어보는 과정 속에서 얻을 수도 있다. 이런 치유가 가능한 글쓰기로는 일기 쓰기나 자서전 같은 자전적 글과 창작이 대표적이다.
자신을 아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 생각해보는 일을 머리로 하지 않고 글로 써서, 종국엔 자서전이나 자기 이야기 쓰기로 해보자고 제안하는 이유는 바로 생각이라는 것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쓰기는 머리가 아닌 손과 눈으로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손과 눈으로 생각하게 되면 비로소 그 생각은 구체성을 띠게 되는데, 삶에서는 구체성을 띤 생각이나 감정들만이 힘을 갖고 있습니다.
손과 눈을 사용하여 구체적으로 명확히 생각한다면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 생각을 좀더 잘 알게 되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 재미 (글쓰기가 갖는 공작工作의 성격과 그 재미)

하이퍼텍스트의 웹 구조처럼 써야 할 내용들을 늘어놓은 다음에 조금씩 구성해가면서 써나가는 작가들도 있다
단상을 적은 수많은 메모들과 토막글들 또는 여러 페이지로 된 사유의 성과들을 ‘구성’하면서 논문이나 책을 완성하는 경우가 많다.
글의 내용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을 다양하게 짜 맞추는 공작형 글쓰기는 ‘선형적 지루함’이라는 것을 극복할 만큼 재미있다.
이런 작업을 위해서는 미리 ‘공작의 자료’를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에 지속적으로 메모를 해서 모아둔다거나, 주제에 대한 단상들을 정리해놓는 노력 등이 그것이다. 재미있는 작업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한 법
자신이 생산해내는 글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데에 따르는 즐거움
문화란 ‘합치고’ ‘잘라내며’ ‘베어버리고’ ‘짜 맞추는’ 괴로운 과정 속에서 뭔가를 성취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며, 또한 창조 행위에서 얻어지는 쾌락에 내재한 고통의 본질을 음미하는 것

글쓰기 를 잘 하기 위해서는?

다작

글 잘 쓰는 비법은 무조건 쓰는 것
우선 글을 잘 쓰려면, 글을 써봐야 한다. 반복된 연습만이 글을 잘 쓰는 비결이다. 반복된 연습이라는 ‘참을 수 없이 어려운 노력’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법칙과 충고는 그 효과를 발휘한다.
좋은 글을 쓰고 싶으면, 자주 글을 써봐야 한다는 것이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은 수동적으로 축적된 지식이 아니라 계속된 훈련과 연습을 요구한다. 그래서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글을 쓰는 게 아니라, 특정한 주제를 정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논지를 전개한 후 개인적인 의견을 적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정성을 다해 글을 쓰고, 자신의 문체가 어떤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글이 논리적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텍스트 내에서 전개되는 생각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고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애를 써야 한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흔히 ‘삼다三多’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 바로 그것이다.
무턱대고 많이 읽는 것이 논술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이해하는 것이다.
글을 읽은 다음에 그 주장이나 근거를 떠올리면서 그것을 정리하여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글을 자주 써보아야 한다. 즉, ‘다작’이 필요하다.

논리적 구조

다시 말해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서는 좋은 글이 나올 수 없다.
좋은 글이란 영감에 의존할 수 있는 독창적인 수사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구조도 지녀야 한다.
한 문장에는 하나의 생각만 담는 게 좋다
논술문이 되기 위해서는 ‘생각’과 ‘표현’이 잘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

명확성

알베르 카뮈의 “분명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독자가 모이지만, 모호하게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비평가만 몰려들 뿐이다”라는 말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 글의 의미를 완전하게 이해하지만, 그것을 읽는 독자들은 그렇지 않을 경우가 종종 있다.
막연하게 ‘높다’고 하기보다는 ‘높이가 30미터’라고 하고, ‘많은 사람들’이라고 하기보다는 ‘200명’이라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다.
기억 창고에 최우선으로 입성할 요소들은 열심히 관찰한 대상들(색깔, 형태, 움직임, 소리, 냄새, 질감, 분위기, 연상 이미지…)의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묘사다.
글을 얼마나 정확하게 쓰느냐를 통해 우리는 한 사회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퇴고

끊임없는 비판과 수정을 통해 글쓰기가 완성된다
꼼꼼히 다시 읽고 수정해야만 하는 힘든 연습을 요구하는 초고

어휘

사실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적절한 어휘를 선택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휘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기억력이 좋다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의 영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글쓰기 의 에너지

평소 즐기기 위해서 하는 독서는 글 쓰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진정한 에너지
독서와 함께 중요한 글쓰기의 에너지 공급원은 ‘세상 관찰하기’와 ‘생각하기’다.

소재

– 현실의 관찰

교육자로서 학자로서 현실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현실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때문
관심이 있어야 관찰이 따라온다.
성실한 관찰은 반드시 사고를 자극한다.
독서, 관찰, 사색 그리고 글쓰기는 서로 유기적인 순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자료도 읽어낼 눈이 있고 또 적절하게 분류하고 가공해낼 기술이 있어야 비로소 보배가 되는 것이다.
자료를 바탕으로 한 책은 다른 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긴 편이다. 이는 인기나 시류에 편승한 책과 달리 후학들에게 또 다른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자료 소장처를 찾아내는 일이 중요하다. 혹자는 이 시대를 일러 ‘노하우know-how’가 아닌 ‘노웨어know-where’의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료는 양보다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 가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정보는 힘입니다.
수집의 종착점은 연구로 귀착돼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진정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대상들을 면밀히 조사, 학습한 후 긴 여정에 동승할 대상들을 취사선택하자. 사진과 영화, 음악과 문학의 힘을 빌려도 좋다.
같은 주제라도 그것에 대한 최근의 지식을 알아보는 것은 글 쓰는 사람의 기본적인 임무이다.
작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은 ‘여행은 편견, 고집불통, 편협한 마음에는 치명적’이라고 했다. 여행을 통해 사물에 대한 폭넓고 건전하고 자비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 깊은 생각

치열하고 집요하게 생각하는 버릇을 들일 필요 또한 있다.
생각한다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런 행위가 아니기에 고통을 통해 비로소 얻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인간의 문화적 특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세 가지 활동을 들었다. 술 빚기brewing, 빵 굽기baking, 글쓰기writing가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활동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다름 아닌 발효와 숙성이다
생각을 많이 해본 사람이 생각을 잘 한다.

– 독서

책읽기가 글을 쓰는 데 효과적인 도움을 주려면, 능동적인 독서가 되어야 한다
능동적인 독서란 아무 생각 없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일련의 질문들을 던지면서 읽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소재의 포착

글과 사진, 동영상, 때로는 녹음기까지 동원해서라도 그들이 기억 밖으로 빠져나가기 전에 내 안에 남겨놔야 한다.
취재를 잘하려면 또한 듣는 기술, 보는 기술, 읽는 기술 그리고 메모를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보도자료 작성자가 메모광, 스크랩광이 되어야 뉴스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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