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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외우지 않는 기억술- 이해, 정리, 기억, 반복의 위력, 외우려면 생각해서 써라.

나는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외우지 않는 기억술 이란 것이 가능하다면 유용할 부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우선은 가끔 아이가 배우는 동요나 만화가 주제가 등을 같이 부를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뭔가 암기를 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툴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볼 수록 이거 어디서 들었는데? 하는 내용이 계속 나와 저자를 찾아 보았더니 아니나다를까

비슷한 내용의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가진 책의 저자였습니다.

정신과 의사이지만 전혀 전문용어를 남발하지 않고, 쉽게 기억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약간 황당한 홈페이지도 운영하네요.)

그렇다고 이 저자가 적은 책을 읽는다하여 한 번 읽은 책을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또는 외우지 않는 기억술을 가질까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기억력의 증진을 위해 운동, 기록, 메모 등의 효용성에 대한 설명은 아주 쉽고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억술 관련 책이라기 보다는 기록 또는 메모 관련 책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억술을 기대하며 펼쳐 들었는데,

이제 뇌 속에 저장하는 시대는 끝났다. 기억하기 보다는 기록하라.”잊어버리기가 최강의 기억술이라는 것!검색 가능한 정보를 기억하는 것은 시간과 노력 낭비

이런 말들을 적어 놓다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골자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강연을 들은 직후에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기록해 놓으면 (이 책에서는 아웃풋 이라 합니다.) 그 내용이 기억이 된다는 전혀 놀랍지 않은 내용입니다.

특히 페이스 북 등 SNS에 글을 올리고 내용 관련 댓글을 주고 받다보면 기억에 잘 남는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놀랍지 않지만, 그 일을 실천하는 것은 놀라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글을 통해 아웃풋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난 단순히 아이 동요를 외우고 싶었는데 말이지요.

결국 이 책과 내가 원하는 동요 암기의 접점은 반복일 뿐입니다.

동요의 내용은 이미 이해했고, 정리할 것은 따로 없으니 말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강연을 들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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